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비 효과 (문단 편집) == 설명 ==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노턴 로렌즈(Edward Norton Lorenz)가 1961년에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원리이다. 훗날 [[물리학]]에서 말하는 [[카오스 이론]]의 토대가 되었다. 변화무쌍한 날씨의 예측이 힘든 이유를 ''''지구상 어디에서인가 일어난 조그만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으로 설명한 것이다. 출발은 과학 용어였지만 시발점이 된 사건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큰 변화가 결과적으로 생겼을 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처음에 로렌즈가 이 현상을 학회에 발표할 때는 나비가 아닌 [[갈매기]]가 사용되었고, [[태풍]]도 [[브라질]]도 없었다. 로렌즈는 자신이 발견한 현상의 예시를 들 때 우연히 발견한 나비 모양의 그래프를 사용했다. 이후 나비의 날갯짓과 태풍을 연결시키는 형태로 각색되면서 이 현상에 대한 인식이 단숨에 강해졌다. [[http://phics.egloos.com/v/2289197|이 문제를 뒤져본 블로그 글]] 이 가상의 현상은 기존의 물리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른바 '''초기 조건에 대한 민감한 의존성, 곧 작은 차이가 경이로운 결과를 부르는 사례'''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간간히 비슷한 발음 탓인지 [[베이징]]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원전은 위 로렌즈의 동료 과학자 필립 메릴리스(Philip Merilees)가 1972년에 정한 윗말 그대로이다. 이론이 나온 지 10년쯤 뒤의 일로 작정하고 만든 일종의 슬로건/모토이다. 이 이론이 나오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로렌즈는 기상관측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무언가 흥미로운 계산 결과를 발견하고 재확인하기 위해 다시 계산을 시켜봤는데 '''처음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와 그래프가 뒤죽박죽이 되었다. 당황한 그는 이유를 처음부터 다시 따져보았는데 상당히 황당한 결론이 나왔다. 그 이유는 바로 2번째 계산을 시도할 때 계산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하려고 넣어야 할 수치 중 하나를 '''소숫점 4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해서''' 넣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로렌즈는 이를 계기로 이 카오스 이론을 고안해냈다.[* 참고로 다중 진자도 카오스 이론에서 다루는 혼돈계에 해당하며, [[https://youtu.be/0vkV5AduqOw|이 영상]]을 보면 과학에서 말하는 진짜 나비 효과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초기값에 해당하는 각도가 각각 0.001, 0.0001 라디안씩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시간이 흐르면서 움직임이 큰 차이를 보인다! 그만큼 초기값에 상당히 민감함을 보여준 것이다.] 나비가 쓰이게 된 이유로는 1952년에 나온 레이 브래드버리(Ray Bradbury)의 [[SF]]소설 〈천둥소리(A Sound of Thunder)〉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1995년에 [[고려원]]에서 출판한 〈시간여행 SF 걸작선〉에 실려 있다. 이 작품에선 [[중생대]]의 나비 한 마리 때문에 [[대통령]] [[선거]] 결과가 바뀌어 [[히틀러]] 같은 과격파 전체주의자가 당선된다[* 대충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 선거 결과가 나온다. → 중생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 여행사의 프로그램을 실제 상황으로 착각해서 넘어가면 안 되는 선을 넘어가서 땅을 밟게 된다. → 이 상황에서 불안에 떨며 원래 시대로 귀환 → 영문 철자법이 바뀐 것으로 복선을 드러내며, 결국 선거결과가 변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흙을 밟은 신발에 나비 한 마리가 붙어 있더라라는 짧은 단편이다.]는 단편 소설로 2005년도에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도 되었다. 2011년 국내 개봉 당시 제목은 '타임 코드'.[* 64년 후인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예언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다만 현실의 트럼프는 재선은 실패하고 다시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니... 나비를 반만 밟은 셈.] 미디어에서는 아무래도 제목을 그대로 따온 동명의 영화 [[나비효과(영화)]]가 제일 유명하다. 그 외에도 프랑스 영화 중에 나비 효과를 소재로 한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면]]이라는 작품이 있다. 영국 게임회사 [[슈퍼매시브 게임즈]]에서 만든 게임 [[언틸 던]]과 프랑스 게임회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게임 [[Life is Strange]]도 나비 효과를 소재로 두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